현대모비스(대표 정명철)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충북 진천에 조성중인 '미르숲'에서 습지관찰원, 야외음악당, 자연생태교육관 등 숲 조성 1단계 공사완료 준공식 및 오픈 음악회를 개최했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보다 적극적인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진천군,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숲을 조성하고 있다.
미르숲은 자연상생철학의 숲, 식생경관디자인 숲, 지질역사배움 숲, 자연생태동화 숲, 수변경관투영 숲, 미래세대문화 숲 등 6개의 특화된 숲으로 조성되며 각 숲마다 특색 있는 다양한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이 완료된 자연상생철학의 숲은 전체 숲 조성의 30%를 차지하는 1단계 공사에 해당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매월 1~2회씩 국악, 아이리시 음악, 브라질 음악, 하와이 음악 등 재능있는 신진 뮤지션 및 청년 음악가들이 펼치는 세계로의 여행을 테마로 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미르숲은 용의 순 우리말인 '미르'와 '숲'의 합성어로 '생거진천 현대모비스 숲'의 새 이름이다. 숲의 조성지 옆에 있는 초평저수지의 모양이 한반도 지형을 둘러싸고 있는 푸른 용의 모습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