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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 1분기에만 해외 매출 1천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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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 1분기에만 해외 매출 1천억 원 돌파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5.05.18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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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대표 강원기)은 초코파이의 2015년 1분기 해외 매출이 사상 최대치인 1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리온 측은 일반적으로 연 매출 1천억 원의 브랜드를 메가브랜드로 분류하는데, 초코파이는 단 1분기만에 매출을 달성하며 제과업계 최고의 브랜드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또한 출시 40주년인 지난해에는 전 세계에서 21억 개가 팔리는 등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초코파이는 보따리상을 통해 수출되다가 1993년 오리온이 직접 중국 북경사무소를 개설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이후 1997년 북경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면서 철저한 현지화 마케팅을 전개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인의 보편적인 정서인 '情'을 활용했으며, 중국에서는 情 대신 '仁'을 활용하고 기존의 파란색 포장지를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붉은색으로 바꾸는 등 현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다. 베트남에서도 베트남어로 '情'을 의미하는 'Tinh'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현지화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2012년 글로벌 매출 3천440억 원을 기록하며 최초로 연 매출 3천억 원을 넘어섰고, 2013년 3천800억 원, 2014년 3천83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1분기에만 1천120억 원을 달성하며 연 매출 4천억 원대를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철저한 현지화 마케팅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초코파이가 '제과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온 보도자료 이미지] 오리온 초코파이, 1분기 글로벌 매출 1천억 원 돌파.jpg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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