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롯데주류 클라우드, 1년 만에 ‘성인 1인당 4병씩’ 돌풍
상태바
롯데주류 클라우드, 1년 만에 ‘성인 1인당 4병씩’ 돌풍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05.27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주류가 지난 4월 출시한 ‘물에 타지 않은 맥주’ 클라우드가 돌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롯데주류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클라우드의 풍부한 맛이 인기를 끌면서 10명 중 7명이 일주일 이내에 재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2달 만에 1천 곳이 넘는 주류 도매사에서 클라우드를 주문해 수도권 기준 99% 입접율을 기록했으며 구매 후 만족도가 높아 2회 이상 발주한 경우도 전체의 90%에 달했다.

대형마트에서도 평균 10%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주류가 작년 한해 생산 가능했던 클라우드의 양이 전체 맥주시장의 3% 수준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150527ldk.jpg
클라우드는 올해 3월까지 출시 11개월 만에 1억4천만 병이라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20~69세까지의 우리나라 성인 인구를 약 3천만 명 정도로 추산했을 때 1인당 4병씩 마신 셈이다.

클라우드의 차별화된 공법이 이슈가 되면서 ‘클라우드’를 생산하는 롯데주류 충주공장의 견학 방문객 수도 꾸준히 증가했다. 작년 4월 280명이던 견학 방문객이 6개월 만에 약 17배 증가한 월 4천800명으로 늘어났고, 올해 2월까지 총 2만4천여 명이 충주공장을 견학했다.

롯데주류는 작년 말 맥주 1공장의 생산 규모를 연간 5만kl에서 10만kl로 2배 늘리는 증설 공사를 완료해 올 3월부터 새로운 라인에서도 클라우드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충주 메가폴리스 내에 약 6천여억 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 20만kl의 맥주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2017년 제2공장이 완공되면 클라우드의 연간 생산량은 30만kl로 증가한다.

롯데주류는 올해 역시 클라우드 판매 업소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에는 20~30대 젊은 소비자를 위한 클럽 파티 ‘파티 온 더 클라우드(Party on the Kloud)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매주 금요일 강남, 홍대, 부산 지역의 클럽에서 총 3회에 걸쳐 클라우드 론칭 파티를 열었다.

올해 역시 소비자들이 ‘클라우드’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고 오래 기억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파티 콘셉트를 구상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강남, 대학로 등 서울 지역 20여 개 주요 상권에서 길거리 가두 판촉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한 해변가 프로모션, 고급스러운 휴가를 즐기기 위해 호텔을 찾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풀(Pool)파티 및 가든파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여름맞이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맥주 본연의 맛이 살아 있는 독일식 정통맥주로 최고의 품질을 어필하고자 노력했다”며 “올해 생산량이 늘어난 만큼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본격적인 맥주 삼국시대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