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전세계 취재진과 협력사 1천800여명이 몰렸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삼성 기어 S2는 그동안의 웨어러블 기술력을 집대성한 역작"이라며 "매우 직관적인 원형 디자인을 통해 기어 S2의 베젤을 회전시킬 때마다 일상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어S2는 삼성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 기능을 갖춰 기어S2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한국과 영국에서 우선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기어S2는 또 NFC 기반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지갑이 없어도 삼성페이를 실행하고 NFC 단말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알리페이도 지원한다.
기어S2는 스마트홈, 커넥티드카와도 연동된다. 기어S2에서 스마트싱스 앱을 작동시키면 귀가 전 집안 온도를 조절하거나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다. 폭스바겐 신차에 자동차 스마트키로 사용하거나 온도조절 등 원격작동도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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