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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자인경영 어디까지? '삼성 세리프TV' 전격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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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자인경영 어디까지? '삼성 세리프TV' 전격공개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09.22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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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대표 권오현·윤부근·신종균)의 디자인 경영이 날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영국에서 열린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난 & 에르완 부훌렉(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와 협업으로 개발한 '삼성 세리프 TV (Samsung Serif TV)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기간 중 관람객이 가장 밀집하는 서머셋 하우스(Somerset House)에 특별 전시관을 마련하고 오는 27일까지 '삼성 세리프 TV'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 세리프 TV'는 가구 디자이너 로난 & 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처음으로 디자인한 전자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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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난 부훌렉(오른쪽에서 첫번째)과 에르완 부훌렉(두번째) 형제가 디자인 한 '삼성 세리프 TV'를 지난 21일(현지시각)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London Design Festival)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삼성 세리프TV는 이 형제가 처음으로 디자인한 전자제품이다.(사진=삼성전자)

프랑스 출신인 로난 & 에르완 부훌렉 (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상상력 넘치는 가구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삼성 세리프 TV'는 문자의 끝을 약간 튀어나오게 한 '세리프' 글꼴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파벳 'I'를 닮았다.

삼성 세리프 TV'는 글자의 여백, 위치 등 주변과의 조화를 연구하는 데서 시작되는 타이포그래피처럼 주변 공간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해 어디에 설치해도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디자인이다. 알파벳 'I'를 닮은 디자인과 탈부착이 가능한 스탠드로 거실, 주방, 침대는 물론 선반 위 등 집안 어디에나 안정감 있게 어울린다.

TV 뒷면에는 패브릭 소재 커버를 적용해 TV를 어느 방향으로 놓아도 시각적으로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삼성 세리프 TV'를 디자인한 디자이너 에르완 부훌렉 (Erwan Bouroullec)은 "'삼성 세리프 TV'는 가구 디자인에 대한 생각과 첨단 기술이 잘 조화되어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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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세리프TV 제품사진

'삼성 세리프 TV'의 UI는 TV가 아닌 라이프 스타일 제품으로의 기능을 보여준다. 기존 스마트TV 서비스 외에 시계, 스피커, 포토 기능도 활용할 수 있으며 보고 있던 화면을 완전히 끄지 않고서도 다른 기능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커튼모드(Curtain Mode)'를 적용했다.

'커튼 모드'는 리모컨의 스마트 허브(Smart Hub) 핫 키를 누르면 보고 있던 화면을 커튼으로 가리 듯 흐려지면서 그 위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자연스럽게 겹쳐지는 세리프 TV만의 감각적인 UI이다.

'삼성 세리프 TV'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세리프 TV 공식 웹사이트(www.samsung.com/serif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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