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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세트 오픈마켓이 백화점보다 최대 74.7%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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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세트 오픈마켓이 백화점보다 최대 74.7% 저렴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5.09.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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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선물세트 판매가격이 유통업태에 따라 최대 1.7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G마켓·옥션 등 인터넷 오픈마켓이 가장 저렴했고, 백화점에서는 대체로 대형마트보다 비싸게 판매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6일~17일 이틀간 추석 선물세트 31개 상품의 백화점·대형마트
·오픈마켓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오픈마켓이 백화점, 대형마트보다 최대 74.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간에는 평균 4.1%, 최대 40.6%까지 차이가 났고 인터넷 오픈마켓을 포함한 가격비교 시에는 평균 41.8%, 최대 74.7%의 차이가 났다.

이미용품 선물세트 가격차 상위 제품인 LG생활건강 '리엔 3호'와 ‘리엔 2호’는 오픈마켓이 백화점·대형마트보다 각각 2만1천333원(74.7%), 1만6천800원(72.7%) 더 저렴했다. 애경 ‘희망 2호’ 도 오픈마켓이 백화점·대형마트보다 5천800원(71.6%) 더 쌌다.

가공식품 선물세트 가격차 상위 3개 상품 모두 오픈마켓, 대형마트, 백화점 순으로 판매가격이 저렴했다. CJ제일제당 '한뿌리 마 14입 펼침'은 오픈마켓이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비해 1만1천573원(51.6%) 더 저렴했다. 대상 ‘청정원 우리팜세트 5호’, CJ제일제당 ‘CJ 스팸8호’ 역시 오픈마켓이 각각 9천510원(37.5%), 8천733원(32.3%) 가격이 낮았다.

주류 선물세트 가격차 상위 3개 상품도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더 저렴했다. '시바스리갈 12년', ‘조니워커 블랙’, ‘로얄살루트 21년’의 대형마트 판매가격은 백화점보다 각각 1만6천860원(40.6%), 7천411원(16.6%), 3만1천358원(14.4%)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유통업태에 따라 추석 선물세트 판매가격의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선물세트를 구입하기 전에 판매점 별로 10+1, 5+1, 3+1, 신용카드·쿠폰 할인행사 정보 등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합리적으로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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