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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KB국민은행, 종이통장 발행 선택제 시행..신한은행, 헌 가구 등 기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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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KB국민은행, 종이통장 발행 선택제 시행..신한은행, 헌 가구 등 기부 外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10.02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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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종이통장 발행 선택제도 시행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고객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적립식예금과 거치식예금 신규 시 종이통장 발행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적립식예금과 거치식예금 신규 시에 적용된다. 고객 의사에 따라 종이통장을 발행할 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통장을 발행하지 않는 경우, 통장 대신 영수증만 받는다. 종이통장 발행 선택 제도는 금융감독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인 '통장기반 거래 관행 혁신'에 동참하고, ‘무통장 거래’가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KB국민은행은 종이통장을 생략한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 모바일 영화관람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11월 30일까지 영업점에서 적립식예금 또는 거치식예금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예금 신규 시 종이통장 사용을 원하지 않는 고객을 대상으로 통장발행을 생략하는 것으로, 발행을 생략했더라도 추후 발행을 요청하는 경우 수수료 없이 발행할 수 있다”며 “예금 신규 시 통장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기존처럼 종이통장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헌 가구 등 사회복지단체에 기부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이 ‘따뜻한 가구 나눔’ 행사를 실시해 사무실 사용 후 보관 및 관리중인 업무용 동산 1천300여점을 서울, 충북, 인천 등 전국 각지에 소재한 21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한은행의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9월 21일부터 시작됐으며, 노인의 날(10월2일)을 맞아 충청북도 충주시에 소재한 충주 지현카리타스 노인 복지센터와 요양원에 책상 등 162개의 가구가 전달됐다.

신한은행의 ‘따뜻한 가구 나눔’ 행사는 영업점의 이전 및 통합, 인테리어 변경 등으로 인해 현재 사용하지 않는 탁자, 의자, 책상 등을 깨끗하게 정비한 후 이를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2010년 1천600여점을 기부했고 이후 2011년 700여점, 2012년 1천500여점, 2013년 800여점, 2014년 1천600여점을 기부했다. 올 상반기에도 800여점을 기부했다.

신한은행은 ‘따뜻한 가구 나눔’ 행사를 비롯해 ‘협력사와 함께 하는 재능봉사’ 등 자원과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유명인사, 은행서 '청년희망펀드' 가입 잇따라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자행의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청년희망펀드는 청년구직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NH농협은행은 지금까지 이 펀드에 가입한 유명인사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신용한 청년위원장, 여러 지자체 시장·군수, 류현진 선수 등이 있다고 홍보했다.

유명 체주선수 손연재도 지난 1일 강남에 위치한 KB국민은행 학동사거리지점에서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다. 이날 손연재 선수는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의미 있는 사업에 청년의 한 사람으로서 동참하고 싶었다”며 “청년희망펀드가 청년구직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청년희망펀드는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5곳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영업외 시간에는 인터넷뱅킹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상품은 구직을 원하나 어려움에 처한 대한민국 청년들을 돕고자 하는 국민이 금액에 제한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공익신탁으로 모집된 기부금은 정부가 추후 설립할 (가칭)청년희망재단에 일괄 기부될 예정이다. 기부금의 15% 세액공제(3천만원 초과시 초과분에 대해 25%세액공제) 등 세제혜택이 부여된다.

KB국민은행, 'KB락스타 마케팅 아이디어 챌린지' 시상식

KB국민은행이 2일 여의도 본점에서 'KB 樂star 마케팅 아이디어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의 접수기간 동안 총 347건의 아이디어가 응모됐다.

이번 공모전은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아이디어, 20~30대 Youth고객 대상 신상품 및 서비스 아이디어, 공유가치창출(CSV)을 위한 금융마케팅 아이디어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KB국민은행 측은 무엇보다 아이디어의 참신성이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이었다고 설명했다.

대상에는 금융투자와 자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20~30대 Youth 고객을 위한 신상품 (작품명 반짝 반짝 작은 별)을 제안한 양지훈, 김종천, 박혜린 학생이 선정됐다. 그 외에도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등 총 10팀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 및 최우수상 팀의 아이디어 발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임직원들과 학생들이 함께 토론하는 등 Youth고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총 2천600만 원이 지급된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장학금도 받고 KB국민은행 신입행원 공채에 응할 경우 서류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다.

"금융사기 꼼짝마" 부산은행,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강화

BNK금융그룹의 부산은행은 2일 보이스 피싱 등 각종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 적용하고 있는 FDS(Fraud Detection System, 이상거래탐지시스템)를 10월부터 텔레뱅킹으로 확대해 실행한다고 밝혔다.

FDS시스템은 평소 고객의 패턴과는 다른 부정인출로 의심되는 금융거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보이스 피싱, 대출사기 등 각종 전자금융사기 행위를 차단, 고객의 금융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구축됐다.

전성인 부산은행 정보보호부장은 “금감원, 검찰, 경찰청 등 정부기관이나 금융회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먼저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FDS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전자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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