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4 2단계 제도의 연착륙을 위해 금융당국이 제도적 지원에 나섰다.
18일 금융위원회는 IFRS4 2단계 도입과 관련 국제적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존계약은 보험회사의 고금리 계약에 의한 재무·손익 영향을 순차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신규계약은 IFRS4 개선에 맞워 제도정비를 추진하는 등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계약 보험료는 장래 현금흐름 및 수익성 분석 등을 통해 보험회사 책임 하에 산출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표준책임준비금제도 폐지 및 보험부채 적정성 평가제도의 정교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금융위는 이와 관련 올해 말까지 기준서 및 국제동향을 분석해 규정개정안을 마련하고 2016년 제도정비를 이뤄 2017년 단계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IFRS4 2단계 도입은 보험부채 평가방식 변경 등 보험사 경영 전반의 대변혁을 촉발시키는 사안으로 보험업계의 최대 현안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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