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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동대문 관광벨트 구축 "1천870만 명 관광객 유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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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동대문 관광벨트 구축 "1천870만 명 관광객 유치 가능"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5.10.27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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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의 면세점 운영으로 축적한 우수한 사업역량과 상생철학, 최고수준의 ICT 역량을 결집해 한국관광산업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27일 서울 종로의 SK네트웍스 본사에서 열린 면세점 특허 입찰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SK만의 개척자 DNA로 ‘EAST 서울, EAST 코리아’ 관광벨트를 만들어 한국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SK네트웍스는 11월16일 특허가 만료되는 워커힐면세점 수성과 동대문 입성, 두 가지 과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문 사장은 "2020년 워커힐과 동부권, 동대문을 연결하는 관광벨트를 조성해 연간 1천870만 명에 이르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한국 관광산업의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면세점 사업 비전을 밝혔다.

이러한 비전이 이뤄진다면 2020년 누적 매출 8조7천억 원, 경제유발효과 7조 원, 고용창출효과 6만7천 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SK네트웍스는 올해 워커힐 면세점을 리뉴얼 해 연말 그랜드오픈 이후에는 매장 면적이 3천746평으로 대폭 확대된다.

관람차/분수쇼 등 새로운 랜드마크 신설로 국내 유일의 도심 복합리조트로서의 가치가 크게 향상되면 유커 중심의 외국관광객 지속 증가로 2020년 1조4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국내 대표 면세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발전 지원과 함께 ‘아차산 생태공원 축제’ 구리 월드디자인시티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개최 등 지역 문화시설 및 축제 활성화에 대한 투자와 지원도 강화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SK면세점의 선순환 상생생태계 구축을 위해 총 8천200억 원의 면세점 투자비 중 2천400억 원을 사회환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SK네트웍스는 지역상생, 중소상생, 관광인프라 구축 분야와 관련된 11대 상생약속을 새롭게 공개했다.

11대 상생약속은 ▲온누리상품권을 고객사은품으로 지급해 지역상권 매출 창출(
200억 원 규모) 올빼미 면세점 운영(새벽2시30분까지 운영) 유망 신진 디자이너 육성해 면세점 입점 및 해외판로 지원 모바일원패스 구축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무상 ICT솔루션 제공 6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미소금융 소상공인 자녀 교육 및 취업지원 면세점 영업이익 10% 사회환원 동대문 야경 업그레이드 테마별 전통시장 관광명소화 중국 현지 홍보 강화다.

문 사장은 "워커힐이 축적해 온 중화권에서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국내 최고수준의 유커 특화 서비스 역량 등은 워커힐만의 것이 아니다"라며 "유커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을 추진해 나가야 하는 관광한국의 미래를 위해 더욱 진화발전시켜 나가야 할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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