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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신한금융 1호 복합점포 오픈 · IBK기업은행 핀테크기업 지원 · KEB하나은행 부동산펀드 대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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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신한금융 1호 복합점포 오픈 · IBK기업은행 핀테크기업 지원 · KEB하나은행 부동산펀드 대박 外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11.13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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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보험 복합점포 1호점 오픈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한PWM강남센터에 지난 12일 보험 복합점포 1호점을 개설했다.

보험 복합점포는 기존에 은행과 증권이 입점한 복합점포에 보험사가 입점해 보험상담 및 업무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각 금융지주회사별로 3개 점포까지 시범운용을 허용했다.

신한생명은 'PWM센터'에 입점해 보험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이후에는 일반 리테일 점포에도 입점해 신한은행 및 신한금융투자 내점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PWM강남센터는 신한생명 직원 2명이 배치되고, 종신보험을 포함한 보장성 보험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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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부터)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1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한 PWM 강남센터에서 열린 '보험 복합점포 1호점' 개점식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재 신한금융그룹은 복합점포 모델인 '신한PWM센터(27개)'와 '신한 PWM 라운지(16개)'를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원스톱(One-Stop) 금융서비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IBK기업은행, 핀테크 드림랩 출범..정부3.0 사업과 부합돼

IBK기업은행(행장 권선주)은 1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오위즈판교타워에서 핀테크기업 육성을 위한 ‘IBK금융그룹 핀테크 드림랩(Dream Lab)’을 오픈했다.

‘IBK금융그룹 핀테크 드림랩’은 은행이 제공한 사무공간에 핀테크 업체가 입주해 비지니스 모델이 완성될 수 있도록 은행으로부터 테스트베드, 컨설팅, 투·융자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기업은행이 상반기 실시한 ‘핀테크 드림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씨앤테크를 포함해 마크마운트, 엑스엔지니어링, 희남 등 총 4개사가 첫 입주 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업은행은 지난 4월 본점에 핀테크기업 상담을 위한 ‘핀테크 DREAM 지원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이번에 ‘핀테크 드림랩’을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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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네번째부터)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곽재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등이 13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오위즈판교타워에서 ‘IBK금융그룹 핀테크 Dream Lab’ 개소식을 갖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IBK기업은행)

이날 권 행장은 “핀테크 드림랩이 핀테크 스타트업과 거리를 좁히고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판매 부동산펀드, 5년 수익률 100% 달해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이 거액 자산가들에게 판매한 ‘하나랜드칩 부동산투자신탁 제1호’ 부동산펀드가 연평균 7.4%의 배당수익률과 함께 하나금융투자빌딩 매각차익 977억 원(제비용 정산 전)을 포함한 5년 누적 투자수익률이 93.7%에 달했다.

KEB하나은행이 하나자산운용과 함께 부동산 침체기에 하나금융투자빌딩에 대한 공모형 펀드를 조성해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 결과다. ‘하나다올랜드칩 부동산투자신탁 제1호’ 펀드는 2010년 12월15일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빌딩(구 하나대투증권빌딩)을 대상으로 설정됐다.

당시 부동산펀드의 하나금융투자빌딩의 매입가격은 2천870억 원으로, 55%인 1천580억 원이 펀드로 설정됐다. KEB하나은행은 1천580억 원 중 845억 원을 거액자산가들에게 판매했다. 이 빌딩은 11월 중 코람코자산신탁에 약 4천억 원에 매각된다.  

‘하나다올랜드칩 부동산투자신탁 제1호’는 만기 5년의 폐쇄형 공모펀드로 주요 임차인인 하나금융투자(구 하나대투증권)가 사옥용으로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을 사용하는 조건이었다.

정부, '코리아 패키지' 통해 기업 수주역량 높인다

정부가 아시아 인프라 시장에 기업과 금융기관이 진출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코리아 패키지(Korea Package)를 준비하고 있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과 한국의 활용전략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국민경제자문회의와 산업연구원 등이 공동 주최했다.

주 차관은 "AIIB 민관합동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분야별로 우리 기업의 아시아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 전략을 검토하는 중"이라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차관은 또 "코리아 패키지는 해외건설 사업의 3대 축인 기업과 금융기관, 정부 사이에 협력하는 방안을 구체화했다"며 "우리 정부가 AIIB에 가입하면서 AIIB와의 파트너십을 증진시키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리아 패키지에는 기업의 수주 역량을 높이는 지원방안 뿐 아니라 저가수주 등 나쁜 관행을 시정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5개 핀테크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5개 핀테크 기업과 ‘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5개 핀테크 기업들은 핀테크(Fintech)기술 및 사업모델의 도입과 상용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참여한 기업들은 홍채인증, 스마트폰보안, 블록체인, 크라우드펀딩, 모바일 스크래핑 등 다양한 핀테크 분야의 대표 업체들로서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규모도 다양하다.

회사별로 보면 ▲아이리스아이디는 홍채인식을 통한 ATM 출금 및 대여금고 인증 ▲인터페이는 기존 스마트OTP를 대체하는 스마트폰 보안 안전영역(Trust Zone)을 활용한 보안인증(‘TZ OTP’) 개발 ▲코인플러그는 문서인증 등 블록체인 기반 금융연계 서비스를 개발한다.

또 ▲한컴핀테크는 기금·후원형 크라우드펀딩‘드림시드’를 활용한 스타트업기업 육성 및 금융지원 ▲희남은 무방문,무서류,무담보 모바일대출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인 모바일 데이터 추출기술(‘모바일 스크래핑’) 개발 등 관련 기술들을 우리은행의 모바일 전문은행인 ‘위비뱅크’의 상품에 적용하고 추가 사업을 개발하게 된다.

KDB대우증권 "12월 미국 금리인상설..그래도 저금리 기조 유지될 것"

미국이 금리 인상에 나서더라도 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 저금리 환경이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정상화 이슈에도 세계 실물 경제와 금융 시장에서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 중독'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내년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 중반을 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세계 주요국 중 미국이 유일하게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옐런 의장이 강조하듯 그 경로는 매우 완만할 것"이라면서 "그 외의 유럽과 일본, 중국 및 기타 주요국의 통화 완화 기조는 강화 혹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금리가 추세적으로 오르기 어렵다고 봤다. 또 미국이 금리를 올려도 내년 연말까지 미국 기준금리가 1.0%를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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