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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기간 폭설대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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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기간 폭설대비 나선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11.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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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넉 달을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에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겨울철 폭설 대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우선 강설이 예보되면 제설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기 시작해 24시간 비상근무를 한다.

기상상황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구분하고 폭설로 심각 단계가 되면 도로·철도·항공분야에 종합적으로 대응하도록 '제설대책 종합상황실'로 격상해 운영한다.

또 주요 고갯길, 상습 결빙지역 등 179곳을 취약구간으로 지정해 제설장비와 인력을 사전에 배치하고 폐쇄회로 TV로 중점 감시한다.

이를 위해 제설제를 전년 사용량보다 130% 많은 38만3천 톤을 준비했고 장비 4천863대, 인력 4천374명을 확보했으며 자동염수분사시설 700곳도 운영한다. 도로주변 제설함은 6천여 개에 달한다.

예기치 못한 폭설로 교통마비가 우려되면 '선 제설, 후 통행' 원칙에 따라 긴급 통행제한 조치를 내린다.

만약 잦은 눈으로 제설자재가 부족하면 전국 5개 권역, 18개 중앙비축창고에 보관 중인 제설제 3만 6천 톤을 긴급히 쓸 수 있다.

국토부는 장비·인력 지원, 구호·구난 및 교통통제도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지자체,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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