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핸들 부품 결함으로 소형 SUV 쏘울 25만6천여 대를 미국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한다. 리콜대상은 2014년~2016년형 모델이다. 쏘울 전기차도 포함됐다.
이번 리콜은 핸들의 스티어링 기어 부품의 접착력이 약해 핸들 조정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점이 발견돼 결정됐다. 이와 관련한 사고 등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
기아차는 다음달 22일부터 차량 소유주에게 리콜을 통보하고 검사 후 해당 부품을 교체해 줄 예정이다.
기아차 측은 미국 뿐 아니라 국내 등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조사해 리콜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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