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대표 주진형)의 ‘한화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KM1호(국공채) 종류C’가 현재 판매 중인 연금저축펀드 중 10년 유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지율이 높다는 것은 가입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로 불완전판매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0년 이상 판매 중인 연금저축펀드 상품(유지건수 1천 건 이상) 17개 중 10년 유지율이 가장 높은 상품은 한화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KM1호(국공채) 종류C로 93.48%를 기록했다.
한화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KM1호(국공채)는 국공채 및 신용분석 등을 통한 회사채, 특수채, 우량 시중은행이 발행한 CD등 우량한 유동성 자산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60% 이상 국공채 및 투자등급 이상 회사채 등에 투자하기 때문에 투자위험 등급은 상대적으로 낮은 4등급(낮은 위험)이고 2001년 2월1일 출시일 이후 현재까지 수익률은 81.72%다.
‘안정성과 수익성’ 두 분야에서 강점 갖고 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대표 조웅기, 변재상)의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4050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1호(주식혼합)’ 79.43%로 뒤를 이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3040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1호(주식혼합)’,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2030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1호(주식)’까지 유지율 2~4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공격적 투자가 필요한 30대, 그보다는 안정적 투자가 중요한 50대 등 연령별로 나눠 자산을 운용한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 ‘한화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KM1호(주식형)’과 신영증권(대표 원종석) ‘신영연금60증권전환형투자신탁’, 유안타증권(대표 서명석, 황웨이청) ‘한국투자골드플랜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1호(주식)(C)’는 60% 이상 유지율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 ‘한국투자골드플랜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1호(채권)C’, ‘한국투자골드플랜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1호(주식혼합)C’, 삼성증권(대표 윤용암) ‘삼성당신을위한신연금ACTIVE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제1호[주식]’는 50%를 넘으며 중위권을 형성했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골드플랜연금전환형투자신탁1호(주식)(C), 하나금융투자(대표 장승철) ‘하나USB인Best연금증권투자신탁(제1호)[주식혼합]’, ‘하나UBS인Best연금증권투자신탁(제1호)[주식]’, 한국투자증권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1호(주식)C’, 하나금융투자 ‘하나UBS인Best연금증권투자신탁(제1호)[채권]’, 한화투자증권 ‘한화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KM1호(채권)종류C’ 순이었다.
특히 같은 상품임에도 한화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KM1호(국공채)는 93.48%, 한화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KM1호(채권)는 6.17%로 큰 차이를 보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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