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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가품을 진품이라고 박박 우기는 쇼핑몰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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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가품을 진품이라고 박박 우기는 쇼핑몰 어떡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5.12.16 08: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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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보다 싼 값에 구입할 수 있어 온라인 쇼핑몰 이용하는 것, 이제 소비자들의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품 논란' 의혹도 사라지지 않고 있고 실제로 가품이 스스럼없이 판매되는 경우도 많은  것이 현실인데요. 가품이라는 소비자와 진품이라는 판매업자가 맞붙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북 군산에 사는  김**는 본인이 가품 신발을 구입했다는 사실에 아직도 속이 상합니다.

지난 달 5일 모 신발 인터넷 쇼핑몰에서 나이키 신발을 구입했고 직수입 제품이라 기본 배송이 2주라는 공지사항도 읽었습니다. 하지만 2주가 지나 3주가 다 되도록 배송 소식은 전혀 들리지 않았습니다.

의심스러워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본 결과 100% 정품을 판매한다던 쇼핑몰은 가품을 팔고 있었고 뒤늦게 구매 취소를 하려고 했지만 이미 배송이 시작됐다며 불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본인은 정품을 판매하고 있고 배송 완료된 이후 가품이라는 점이 확인되면 100% 환불 해주겠다는 확답도 받았습니다.

며칠 뒤 신발이 도착했고 확인해본 결과 역시나 가품이었습니다. 신발 안쪽 사이즈 탭 쪽에 글씨체도 다르고 마감처리, 자수 등이 진품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허술했습니다. 홈페이지에도 가품 관련 문의글이 수 백개가 있었습니다.

조목조목 따졌지만 담당자는 여전히 진품이라고 우기고 있고 진품임을 증명하라고 했지만 계속 아니라고만 우기고 있습니다.

정품이라고 호언장담하며 한 달 이상 질질 끌어온 쇼핑몰, 고객을 우롱하는 업체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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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베스 2015-12-17 17:49:32
이런 업체는 해당 쇼핑몰의 홈페이지명을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첫번째 이유는 알아야 그 쇼핑몰을 이용하지 않거나 그 쇼핑몰에서 주문한 사람들이 정보를 알고 환불을 받을 것이고,
둘째는 다른 선량한 정품 판매 신발 쇼핑몰까지도 도매금으로 욕을 먹고 불신을 하게 되니 말입니다.
저는 서울사람이지만 전북 군산에 사시는 분이 피해를 당하신 걸 보면 일베충이 운영하는 쇼핑몰일 수도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은 우리 전라도 사람들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조롱의 대상으로 삼으니까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