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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하나금융지주 11월 회사채 발행 1조9천억 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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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하나금융지주 11월 회사채 발행 1조9천억 원 달해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12.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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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과 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 1조9천억 원에 달하는 회사채를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회사채와 주식 발행 등 직접금융을 통해 기업들이 조달한 자금 규모가 전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지난 달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액이 12조1천411억 원으로, 10월(1조9천652억 원)에 비해 19.3%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회사채 발행액은 10월 9조5천784억 원에서 지난달 10조4천971억 원으로 9.6% 늘었다. 금융채는 감소한 반면 일반 회사채와 은행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은 모두 증가했다.

지난달 ABS를 제외하고 회사채를 가장 많이 발행한 곳은 하나은행으로 1조2천966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하나금융지주(6천250억 원), 신한은행(5천300억 원), 우리은행(4천억 원) 등이었다.

일반 회사채는 45건, 3조9천150억 원어치였으며 모두 대기업이 발행한 무보증 회사채였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AA이상 회사채가 3조4천50억 원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했고 A등급 회사채가 3천700억 원(9.5%), BBB 등급 회사채가 1천400억 원(3.5%)이었다.

11월 말 현재 회사채 잔액은 398조9천48억 원으로, 지난해 말(383조3천268억 원)보다 15조5천780억 원(4.1%) 증가했다.

지난달 기업공개는 16건, 5천531억 원으로 전월(10건, 4천448억)보다 건수는 6건이 늘고 금액은 1천83억 원 증가했다. 유상증자는 5건, 1조909억 원으로 전월(4건·1천527억 원)보다 건수는 1건 늘었지만 금액은 9천382억 원 증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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