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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IBK기업은행, 비대면 실명확인 · 써니뱅크 아이폰 버전 출시 · 금융위-증권사 준법감시인 간담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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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IBK기업은행, 비대면 실명확인 · 써니뱅크 아이폰 버전 출시 · 금융위-증권사 준법감시인 간담회 外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12.22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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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비대면 실명확인 가능한 앱 출시

IBK기업은행(행장 권선주)은 기업은행을 거래하지 않는 고객도 은행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으로 계좌개설 및 전자금융 가입이 가능한 ‘헬로 i-ONE’ 앱을 22일 시범 운용하고 23일 출시할 예정이다.

고객은 ‘헬로 i-ONE’ 앱에서 신분증을 촬영해 제출하고, 휴대전화 본인명의를 확인한 후 기존 거래은행 계좌에서 확인전용계좌로 소액을 이체하는 단계를 거쳐 실명확인을 받고 계좌를 개설한다.

‘헬로 i-ONE’ 앱은 입출식 통장과 적금 상품 가입은 물론 타행에서 발급받은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를 이용해 전자금융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은행 방문 없이 전자금융 가입까지 가능한 것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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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i-ONE’ 앱에는 화상상담 기능이 있어 은행 직원과 영상통화로 상품상담과 수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헬로 i-ONE’ 앱으로 입출식 통장과 전자금융을 가입한 후 모바일 뱅킹인 ‘i-ONE뱅크’ 앱을 설치하면 ‘i-ONE뱅크’를 통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예적금, 펀드, 대출 등 200여개 금융상품을 연중 24시간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권선주 행장은22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영업부에서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으로 기업은행과 첫 거래를 시작한 이진규씨에게 영상통화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울릉도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진규씨는 이 날 ‘헬로 i-ONE’ 앱을 통해 계좌를 만든 1호 고객이 됐다. 기업은행 직원들은 배를 타고 울릉도에 가서 통장 신규개설, 체크카드 발급 등 방문영업을 확대한 바 있다.

신한은행의 모바일뱅크 '써니뱅크' 아이폰 버전 앱 출시

신한은행(행장 조용병)은 자체 모바일 전문은행 써니뱅크(Sunny Bank)의 아이폰 버전을 출시하고 서비스를 대폭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일 써니뱅크 출범 당시 우선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하고 ‘Sunny 간편 해외송금’, ‘Sunny 모바일 간편대출’ 등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iOS버전의 출시와 함께 ‘Sunny 예약환전’ 및 ‘Sunny 환전 선물하기’ 등의 환전 부가서비스를 추가했다.

써니뱅크 고객은 ‘Sunny 예약환전’ 서비스를 통해 사전에 본인이 환전하고 싶은 환율을 지정해 두면 향후 지정된 환율 도달 시 자동으로 환전이 실행되도록 할 수 있어 환율변화를 상시 확인하지 않고 원하는 환율로 환전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Sunny 환전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미화 50~300달러 소액의 외화를 기프티콘으로 선물할 수 있다.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 중 고객이 다른 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계좌를 이용해 본인 여부를 인증하는 기존계좌 인증 방식도 추가 도입해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비대면 실명확인’을 수행할 수 있게 했다.

신임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에 이상복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장

금융위원회는 22일 이상복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을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에 임명했다. 김성용 성균관대 법학과 교수가 임기만료로 증선위 비상임위원에서 물러났다.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 증권사 준법감시인 등과 간담회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22일 서울 중구 금융위에서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금융위원회 김홍식 자본시장조사단장과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 20여명이 참석했다.

금융위는 최근 검찰 수사를 통해 증권사 블록딜 및 자전거래가 적발돼 구속기소 된 사례가 있다며, 간담회를 통해 재발방지 등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펀드매니저의 미공개정보이용 사례를 공유하여 시장질서교란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건전한 자본시장 조성 방안도 논의했다.

임종룡 위원장 "서민금융생활지원법 제정해야"

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서대문 NH농협은행에서 지자체, 금융회사 및 서민금융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2015년도 서민금융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해 서민금융의 지원 성과 등을 되돌아보고, 서민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서민금융의 현장에서 묵묵한 사명감으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은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임 위원장은 "지자체, 금융회사, 서민금융 유관기관 간에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서민금융의 온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평가하면서 "앞으로 대부업법 개정으로 최고금리 인하 등 제반 정책 여건을 감안할 경우 '서민금융생활지원법' 입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정 최고금리가 인하될 경우 저신용층을 중심으로 자금공급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설립되고, 연이어 32개 전국 통합지원센터가 구축되는 등 보완책이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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