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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IBK기업은행 하반기 희망퇴직 실시 · 이주열 총재, 금융안정에 집중 · 변액보험 최저보장보험금도 예금자 보호 적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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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IBK기업은행 하반기 희망퇴직 실시 · 이주열 총재, 금융안정에 집중 · 변액보험 최저보장보험금도 예금자 보호 적용 外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12.23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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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하반기 희망퇴직 200여명

IBK기업은행(행장 권선주)이 새 임금피크제의 실행에 앞서 진행한 하반기 희망퇴직을 통해 188명의 직원을 내보낸다. 기업은행은 21일부터 이틀간 만 54세 이상 직원 21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한 결과 188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상반기 희망퇴직에서는 100여명의 직원이 퇴직을 선택한 바 있다. 상반기보다 많은 직원이 신청한 것은 내년에 시행되는 새로운 임금피크제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이뤄진 희망퇴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업은행은 내년부터 임금피크제 개시 연령을 55세에서 57세로 늦추는 대신에 희망퇴직을 받지 않기로 했다.희망퇴직을 신청하면 직전 해 연봉의 260%를 받을 수 있다.

이주열 총재 "내년에도 국내외 경제 여건 불확실성 지속"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앞으로 통화정책을 운영할 때 거시경제 상황과 금융안정을 함께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관련 연구기관장들과의 경제동향간담회에서 "국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최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 것에 경계감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미국 연준이 금리를 올렸지만 국제금융시장은 물론, 국내 금융시장도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무디스도 우리나라 기초 경제여건을 높게 평가해서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변액보험 최저보장보험금도 예금자 보호 적용

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는 지난 22일 개정된 '예금자보호법'이 공포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예금보호 대상을 확대하고 금융상품에 대한 예금보험관계 설명을 의무화함으로써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부실관련자 책임추궁 및 지원자금 회수를 위한 과세정보의 적기확보를 통해 공적자금 회수를 강화하고 금융질서 확립에 기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증권금융예수금과 변액보험 최저보장보험금은 예금 및 일반보험과 성격이 유사하므로 예금자 보호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부실관련자 은닉재산 조사를 위해 자료제공 요구 대상기관에 세무관서의 장 등을 추가하고, 요구자료가 과세정보임을 명시했다.

아울러 부보금융회사가 금융상품 판매시 예금자보호 여부 및 보호한도 등을 설명하고 서명이나 녹취 등을 통해 이를 증빙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밖에 예금보험료 청구권 및 환급 청구권 소멸시효를 3년으로 신설했다. 부실관련자의 배우자 등 이해관계인의 부실책임조사 불응시 과태료 부과한도를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B금융그룹-장애인단체총연맹, KB희망캠프 수료식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대표 이병돈)은 장애청소년 진로프로그램 ‘KB희망캠프’ 수료식을 2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병돈 상임대표, 참여청소년과 학부모 및 대학생 멘토 180여명이 참석했다.

2013년부터 실시한 KB희망캠프는 장애청소년 개개인의 장애유형과 특성을 고려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립지원을 돕기 위해 KB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수행하는 진로프로그램이다.

KB희망캠프는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지난 7~8월 중·고·대학생 별로 2박3일씩 진행된 하계캠프에서 직업체험 및 유망직종분석, 선배와의 만남, 나의 꿈 스피치, 모의 면접 등을 진행했다.

캠프에서 계획한 진로를 구체화하기 위한 9~10월의 기관연계 및 자유 멘토링에서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기관을 직접 찾아가 담당자를 면담하고 업무를 관찰하며 분석했고 직업체험관 방문을 통해 다양한 간접체험을 가졌다.

11월에는 꿈 발표회를 열어 직업 체험 및 상담을 통해 수립한 진로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 데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장이 참여해 진로 방향성과 실행방법에 대한 심층 멘토링을 함께 진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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