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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LG전자, 美 드럼세탁기 9년 연속 1위 · 현대중공업 해양2공장 조업 중단 · 포스코켐택, 지난해 영업익 41% 감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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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LG전자, 美 드럼세탁기 9년 연속 1위 · 현대중공업 해양2공장 조업 중단 · 포스코켐택, 지난해 영업익 41% 감소 外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1.22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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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드럼세탁기 9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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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9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Stevenson Company)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 진출 4년 만인 2007년 드럼세탁기 브랜드 매출액 기준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후 지난해까지 9년째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지난해 시장 점유율 25.1%를 기록해, 3년 연속 25%를 넘어섰다. 특히 9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선두자리를 지켰다.

LG 드럼세탁기는 차별화된 기술 혁신으로 미국의 세탁 문화를 혁명하며 독보적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진출 첫 해인 2003년 DD(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모터를 기반으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진동을 줄인 대용량 드럼세탁기를 선보이며 미국 세탁기 시장의 주류를 세탁봉 방식의 전자동 세탁기에서 드럼세탁기로 바꿔 놓았다.

이후 LG전자는 2006년 업계 최초로 스팀세탁기를 출시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2007년에 미국 드럼세탁기 점유율 순위를 단숨에 4위에서 1위로 끌어올렸다. LG전자는 2009년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6motion)’ 세탁기, 2012년 강력한 물줄기를 세탁물에 직접 분사해 세탁시간을 크게 줄인 ‘터보워시’ 세탁기 등을 차례로 출시하며 북미 시장의 세탁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

현대중공업 해양2공장 조업 중단

현대중공업이 조선경기 불황 여파로 오는 4월부터 울산 울주군 온산읍 해양2공장(온산공장)의 조업을 중단한다.

22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해양플랜트를 제작하는 해양2공장에서 조업 중인 물량은 동구 해양1공장으로 옮긴다. 해양2공장은 자재나 장비 적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해양2공장은 20만㎡ 규모로 300여 명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유식 생산저장 하역설비(FPSO)와 LNG 플랜트를 잇따라 만들었지만 추후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양2공장의 가동률이 낮아 1공장에 물량을 모아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포스코켐택, 지난해 영업익 560억원...41% 감소

포스코켐텍은 지난해 영업실적이 매출액 1조2천212억2천800만원, 영업이익 560억125만원, 당기순이익 322억5천594만원으로 햐향 조정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0.9%, 영업이익은 41.0%, 당기순이익은 56.0% 각각 감소한 것이다. 회사 측은 "유가하락에 따른 케미칼제품 판매가격 인하로 매출 및 이익률 등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효성 ‘행복나눔 저금통’ 온정 전달
사진 1. 효성나눔봉사단이 21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을 찾아 임직원들이 직접 모금한 성금으로 교육보조재와 사물함을 구입해 전달했다. (사진 가운데는 성민장애어린이집 백경애 원장,%2.jpg

효성이 21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에 임직원들이 직접 모금한 ‘행복나눔 저금통’ 성금으로 교육보조재 및 사물함을 구입해 전달했다.

행복나눔 저금통은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나눔의 기쁨’을 모토로 진행된 나눔 활동이다. 이번 지원에는 각 팀 별로 비치된 저금통에 임직원들이 작년 초부터 일 년간 모금한 금액과,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에 회사 차원에서 동참한다는 의미로 회사가 매칭그랜트를 통해 힘을 보탠 금액이 더해졌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은 장애가 있거나 장애 위험을 가진 영유아들이 사회적응 훈련과 감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로, 전달한 교육보조재는 아이들의 균형 운동과 감각 치료에 사용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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