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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창조적인 상품 발굴에 금융당국-업계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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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창조적인 상품 발굴에 금융당국-업계 머리 맞대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6.02.04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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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권은 금융당국이 금융실명법과 전자금융거래법의 법령해석을 통해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는 IB업무와 다른 금융업무 사이에 정보교류가 경직된 상황이라 규제를 합리화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전 업권이 머리를 맞대고 차별화된 금융개혁과제의 사업과 상품을 발굴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와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현정점검 결과물을 전 업권에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하루 종일 토론회를 진행한다. 금융당국 담당자와 민간전문가, 협회 및 금융회사 실무자가 업권별로 패널토론을 벌인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오늘 토론회를 업계에서는 '절절포 토론회'라고 부른다는 말을 들었다. 이런 말씀 여러번 드려 참 송구스럽다. 하지만 여기 모인 여러분의 금융개혁 노력들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품과 사업이라는 최종 결과물로 꽃 피우려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미에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토론회'가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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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진행된 금융당국과 금융업계의 금융개혁 토론회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사진=소비자가만드는신문DB)

이날 오전에는 금융투자업권이 토론회를 진행하고, 오후에 은행과 보험 비은행업권(여신) 순으로 금융규제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는 박학순 금융개혁 현장점검반 팀장과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실장이 발표하고, 박영규 성균관대 교수와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이 민간전문가 패널로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은행권은 장항필 금융개혁 현장점검반 선임과 박영상 은행연합회 팀장이 발표하고 고동원 성균관대 교수와 임형석 금융연구원 박사가 토론회에 참석한다.

보험업권은 채희성 금융개혁 현장점검반 팀장과 서영종 손해보험협회 부장, 신영선 생명보험협회 부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민간전문가 패널로 이항석 성균관대 교수와 김석영 보험연구원 박사가 토론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비은행업권은 여신전문금융협회가 주관하고 전부일 금융개혁 현장점검반 수석과 이효찬 여전협회 연구소 실장이 발표하고 김상봉 한성대 교수와 이재연 금융연구원 박사가 민간전문가 패널로 참석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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