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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 제주도에 뜬다 · 동국제강, 'DKOIL' 상업생산 시작 · 쌍용자동차, 평택 국제대와 산학협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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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 제주도에 뜬다 · 동국제강, 'DKOIL' 상업생산 시작 · 쌍용자동차, 평택 국제대와 산학협력 外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2.18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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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전기차 아이오닉, 제주도에 뜬다  

160218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제주도 전기차 공모사업 참여_사진.jpg

국산 최초 친환경 전용차량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현대자동차가 이번에는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일렉트릭(IONIQ Electric)’으로 국내 친환경차 시장 선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실시하는 제주도 전기차 1차 민간 공모에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통해 공식 참여한다고 18일(목)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한 전기차 총 8천대 중 4천여 대를 제주도에 배정하고 제주도는 1차로 2주간에 걸쳐 민간 공모를 실시한다.

올해 제주도 전기차 민간 공모에는 전기차 3,963대(관용차 37대 포함)가 배정되며 올해 1월 1일 이전 제주도에 주소가 등록된 제주도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가격을 현재 판매중인 전기차 중 최저수준인 4천만원대로 책정했는데, 제주도의 경우 환경부 보조금 1천20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700만원 등 총 보조금 1천900만원을 고려하면 고객의 실구매가는 2천만원 초반대로 낮아져 동급 전기차 중 최고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현대자동차는 우수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올해 국내시장 전기차 판매 목표를 점유율 50% 수준인 4,000대로 밝히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정비와 충전 인프라 확보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제주도 내 아이오닉 일렉트릭 이용고객의 정비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주서비스센터 내 전담 정비반을 운영하고 제주도 블루핸즈 중 일부를 전담 블루핸즈로 지정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해당 블루핸즈 내에 충전기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동국제강, 신개념 철근 ‘DKOIL’ 상업생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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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의 신개념 철근 ‘DKOIL’ (디코일)이 2월 18일부터 경기권, 영남권 일대 철근 가공업체에 첫 제품출하를 시작으로 본격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동국제강은 2월 현재 4천톤 코일철근을 주문을 받았으며, 이날부터 제품 납품을 시작했다.

동국제강의 코일철근 ‘DKOIL’ 은 기존 8m 막대기(Bar) 형태가 아닌, 실타래(coil)처럼 둘둘 말아 놓은 형태로 최장 6,200m(지름 10mm 철근 기준, 무게 3.5톤) 길이의 철근이다.

코일철근은 효율적인 가공이 가능하고, 일반 철근과 달리 현장에서 필요한 만큼 낭비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수요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동국제강은 상업생산과 함께 차별화된 ‘DKOIL’ 마케팅을 통해 기존 생산자 중심의 생산,  판매 방식에서 고객 중심으로 전환해 시장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코일철근을 통해 철근 가공의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실제 작업 효율성를 높임으로써 서비스를 확대해, 결국 건설사 등 최종 수요가에게 원가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DKOIL’은 기존 시장에 있던 코일 철근에 비해 1톤 이상 무거운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고, 기존 동국제강이 보유한 철근 노하우를 통해 품질 측면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국제강은 ‘DKOIL’이라는 브랜드를 도입하는 등 기존 철근 시장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마케팅을 통해, 기존 코일철근 생산업계와 뚜렷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평택 국제대학교와 산학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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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자동차 산업 연구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평택 국제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평택시 국제대학교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학협력 협약식에는 쌍용자동차 기술개발부문 이재완 부사장, 국제대학교 장기원 총장을 비롯한 쌍용자동차 기술개발부문 및 인력관리본부 임직원, 국제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쌍용자동차는 협약식을 통해 코란도 C 1대를 연구 실습용으로 학교 측에 기증하고 향후 ▲ 공동연구과제 선정 및 실습 ▲ 교수진 및 현업종사자 연수 ▲ 연구시설 및 기자재 공동사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 체결에 따라 쌍용자동차와 국제대학교는 현장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의 우수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내용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한국지엠, 인천 지역사회 공동발전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인천광역시를 비롯,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내 쉐보레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끌어 올려, 지역경제의 큰 축을 이루는 자동차 산업의 동반성장은 물론, 인천지역 경제발전에 앞장선다.

한국지엠은 18일, 인천광역시 청사에서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고남권 지부장,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인천상공회의소 이강신 회장, 인천경영자총협회 이종광 상임부회장, 한국지엠 인천지역 협신회 문승 부문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공동발전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지엠과 인천시를 포함, 6개 단체가 공동으로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 내 쉐보레 판매 확대 및 지역 순환경제 발전을 통한 인천 가치 재창조에 초점이 맞춰지며, ▲인천가치 재창조를 위한 ‘우리는 인천’ 캠페인 추진 ▲내 고장 중소기업 제품 애용 캠페인 ▲인천지역 내 쉐보레 점유율 향상을 위한 활동 ▲친환경 자동차 및 첨단 자동차 보급 확대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인천가치 재창조를 위한 ‘우리는 인천’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한다. 인천지역에서 판매한 쉐보레 차량 대수에 대해 매칭 펀드 방식으로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 소재 중소기업 제품의 애용을 독려하고, 인천유나이티드FC의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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