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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LG전자-인텔, 텔레매틱스 기술 협력 · 현대차 ‘택시 건강증진 프로젝트’ MOU 체결 · 한국타이어, 일하는 방식 혁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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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LG전자-인텔, 텔레매틱스 기술 협력 · 현대차 ‘택시 건강증진 프로젝트’ MOU 체결 · 한국타이어, 일하는 방식 혁신 外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2.23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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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인텔, 5G기반 텔레매틱스 기술 협력    ·

LG전자와 인텔(Intel)이 차세대 자동차 통신기술인 ‘5G 기반 텔레매틱스 기술’ 연구개발에 협력한다.

인텔은 22일(현지시간) ‘MWC 201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프레스컨퍼런스를 열고 LG전자를 포함한 6개 업체와 5G 관련 기술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6개 업체 중 LG전자는 유일한 자동차부품업체다.

‘텔레매틱스(Telematics)’는 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차량 무선인터넷 기술로 교통정보를 비롯해 차량 사고 시 긴급구조, 도난 차량의 위치 추적, 원격 차량 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5G 기반 텔레매틱스가 4G LTE 기반 텔레매틱스 대비 ‘데이터 전송속도’가 33배 이상 빠르고 ‘데이터 응답속도(Latency)’시간을 1/10 수준으로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G 기반 텔레매틱스는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OTA(Over The Air, 무선 통신 시스템에서 시스템 등록에 관한 정보를 송수신하기 위한 표준)’방식으로 초고속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고, 동영상 등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초고속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특히 ‘데이터 응답속도’가 대폭 단축되어 차량으로 고속 이동 중에도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기술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 차량과 보행자 등 모든 개체간 통신을 5G 기술로 지연없이 연결해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LG전자는 MC사업본부의 통신 역량 기술과 VC사업본부의 자동차 부품 관련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카 분야에서 텔레매틱스 관련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차 ‘택시 건강증진 프로젝트’ MOU 체결

160223 (사진1) 현대차-SK가스-국민체육진흥공단, 택시 건강충전 프로젝트 MOU 협약식.jpg

현대자동차(주)가 SK가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택시 기사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23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정근 SK가스 사장, 김성호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택시 건강증진 프로젝트’ 추진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삼자간 업무 협약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장시간 운전에 지친 택시 기사들이 수시로 건강을 체크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 택시 기사들의 건강문제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택시 기사들이 휴식을 위해 많이 찾는 LPG 충전소 내에 ‘건강충전소’를 설치하고 택시기사들이 자주 모이는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건강충전버스’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과 수도권 LPG 충전소 5곳에서 시범 운영 예정인 ‘건강충전소’ 내부에는 연령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영상을 틀어놓고 ▲체성분 분석기 ▲혈압 측정기 ▲진동 운동기 ▲요가 매트 등을 비치해 바쁜 택시 기사들이 틈새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건강충전버스’를 수도권 내 택시기사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운영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도입한 전문 운동처방사의 진단으로 택시 기사들의 건강을 챙길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일하는 방식 혁신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22일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제안 제도인 ‘프로액티브 원 그랑프리 2.0(Proactive 1 GRAND PRIX 2.0)’의 론칭 행사를 실시했다.

'아이디어 제안 생활화를 통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모토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타이어의 사내 제안 제도 ‘프로액티브 원 그랑프리 2.0’ 론칭을 기념한 것이다. ‘프로액티브 원 그랑프리’는 구성원 스스로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혁신의 일상화를 실현하는 버텀업(bottom-up) 방식의 사내 제안 제도이다.

지난 2012년 9월부터 3년간 운영한 ‘프로액티브 원 그랑프리 1.0’에서는 2만 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제안되어 수많은 개선 실적을 남겼다. 제안 영역은 업무 영역부터 회사 생활까지 다양하다.

‘프로액티브 원 그랑프리 2.0’는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행력을 강화하는 모니터링 프로세스 등 운영 방법과 포상체계 등을 한층 고도화했다. 또한 사용자 관점에서 더욱 편리해진 시스템도 구축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한국타이어 성장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실행해 온 프로액티브 리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구성원들에게 내재되어 있는 혁신DNA를 ‘프로액티브 원 그랑프리’를 통해 더욱 강화시켜 글로벌 Top Tier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철강협회, 총회 개최

한국철강협회가 금년에 신시장 개척과, 불공정 수입 철강재를 대상으로 중점대응 활동을 전개하여 철강업계가 어려움을 딛고 활력을 되찾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는 2월 23일 오전 11시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권오준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철강협회는 금년도 사업추진의 기본목표를『철강산업 위기극복과 지속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키로 했다.

철강협회는 금년도 핵심과제로 △수출활성화 및 내수시장 안정화△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 확보△위원회별 특화 서비스 제공△협회 역량 강화 등으로 정하고, 철강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활력을 찾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철강협회는 우선 금년에 수출활성화 및 내수시장 안정화를 위해 현재 조사중인 피소건(10개국 19건)에 대한 적극 대응을 통해 덤핑 규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규 제소 움직임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중동, 서남아 등에 시장개척단을 구성하여 파견함으로써 신시장 개척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후판, 철근, 선재, H형강 등 수입급증 품목을 대상으로 불공정 무역 대응분과위원회 신설, 규격 상향, 유통 KS 시판품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불법·불량 철강재 유입을 차단하는 등 품목별 대응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철강협회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 확보를 위해 산업용 전기요금 및 POST 2020 로드맵 수립 대응을 통해 철강업종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추진하고,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여 철강업계가 경쟁력을 되찾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환원제철 경제성/기술성 검토, 타이타늄 원천소재개발, 고망간강 이용 기술개발을 위한 경제성 평가 등 기술개발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표준과 관련해서는 건설용 강재의 표준을 선진국 최고 수준으로 상향하여 저급 수입산과 차별화하고, 단체표준 인증 품목 개발을 추진하여 시장확대 및 품질 선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철강협회는 현재 운영중인 위원회 활동을 강화하여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관협의회는 중동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교량공사 등 신규 프로젝트에 강관파일 시범 적용을 추진하며,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건축용 스테인리스 배관재의 KS 규격 및 소방기준 개정을 추진하여 수요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강구조센터는 건축물의 안전을 위해 비KS 건설용 강재 사전품질시험제도 도입, 품질관리 건설자재 대상을 확대하고, 선재협의회는 국내/수입산 선재 가공제품 품질조사를 통해 저급 불량 선재의 유입근절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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