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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비스킷 캔디류 등 일부 제품 증량 및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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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비스킷 캔디류 등 일부 제품 증량 및 가격 인상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6.03.04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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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대표 김용수)가 일부 제품의 가격 변경 및 증량을 실시한다.

롯데제과 측은 단가대비 제품의 품질 개선과 수익성 재고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롯데자일리톨껌' 용기제품과 '가나파이', '청포도 캔디'의 양을 가격변동 없이 늘린다. '롯데자일리톨껌'은 기존 87g에서 91g, '가나파이'는 384g에서 420g, '청포도캔디'는 119g에서 127g으로 각각 증량된다. 앞서 롯데제과는 초코파이를 개당 35g에서 39g, 리필용 자일리톨껌은 97g에서 108g으로 가격변동 없이 증량한 바 있다.

한편 '가나 프리미엄'은 중량은 기존 개당 90g으로 유지하되 가격은 3천 원에서 2천500원으로 16.5% 인하한다.

마가렛트의 경우 품질 개선을 위해 개당 중량은 9.5g에서 11g으로 늘리는 한편 가격을 4천 원에서 4천400원으로 변경한다. g당 단가는 5% 인하되는 셈이다. 또 팜온더로드 아몬드머랭은 중량을 84g에서 78g으로 낮추고 가격은 5천 원에서 4천300원으로 인하한다.

이외에도 수익성 악화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는 제품도 있다. 롯데제과 측은 원가 부담과 유통 환경 악화로 납품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수익성이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롯데샌드, 빠다코코낫, 제크, 하비스트, 야채레시피 등 비스킷 5종과 파이류인 갸또와 빙과류인 월드콘, 설레임 등이다. 비스킷 5종은 1천200원에서 1천400원, 파이류인 갸또는 3천200원에서 3천600원, 월드콘과 설레임은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g당 가격인상률은 롯데샌드 11.1%, 하비스트 2.7%, 야채레시피 5.4%, 제크와 빠다코코낫 16.7%, 갸또 12.5%, 월드콘과 설레임 각각 2%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수익성 악화로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하지만 크림이나 분말 등 원재료 함량 및 제품 중량을 늘리는 등 품질 개선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가격이 변경된 제품은 점포별 재고 상태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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