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해외서 결함 판명 제품 국내서 유통...소비자원, 리콜제품 모니터링 강화
상태바
해외서 결함 판명 제품 국내서 유통...소비자원, 리콜제품 모니터링 강화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6.04.14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직구가 증가하며 외국에서 결함 제품으로 판명 나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 유통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월~3월까지 해외에서 리콜된 26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된 사실을 확인하고 시정 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가전제품’과 ‘아동용품’이 각각 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장품 및 화학제품’이 4건, ‘레저용품’이 3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국내 공식 수입·유통업자가 판매하는 유아용 완구(이케아, LATTJO Tongue Drum,) 천장등(이케아, HYBY and LOCK Ceiling lamps)과 유아용 트레일러(코메트바이시클, Child Bicycle Trailers) 등은 사업자의 자발적 협조로 해외 현지에서 구매한 제품과 해외직구 등으로 구입한 제품까지 무상 수리, 교환 및 환급 등이 진행되도록 조치했다.

소비자원은 국내 판매이력이 확인되지 않은 19개 제품은 온라인 해외직구 쇼핑몰에서 해당 제품의 게시를 삭제하고 판매를 중지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해외직구 또는 구매대행 등의 방법으로 리콜대상 제품을 구매했거나, 구입하려는 소비자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이나 스마트컨슈머 사이트 등을 통해 해외 리콜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