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한화, 8년째 ‘예술더하기’ 사업으로 전통문화 확산 기여
상태바
한화, 8년째 ‘예술더하기’ 사업으로 전통문화 확산 기여
  • 심상목 기자 sim2095@csnews.co.kr
  • 승인 2016.04.22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을 8년째 진행하면서 전통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지난 2009년부터 8년째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그룹의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사업으로 전통문화예술교육을 콘텐츠로 해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1일 남산국악당에 체험실에 모인 초등학생들은 가야금을 배우고, 다도체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가야금 수업을 받으며 올해 연말까지 총 30회 수업을 받게 된다.

한화는 매년 전국 20개 지원기관 소속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가야금, 사물놀이, 창극, 전통무용, 서예, 민화 등의 교육을 진행하며 전국 44개 한화그룹사업장 소속 임직원 봉사자 약 200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이 사업은 특히 지난 2009년부터 다면적 평가를 통해 효과성을 검증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사진3.JPG
▲ 지난 21일 서울 남산국악당 체험실에서 전통문화예술교육사업인 ‘한화예술더하기’ 사회공헌 활동에 참석한 아동들이 다도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한국메세나협회는 사업에 참여한 아동 및 청소년, 임직원 봉사자, 복지기관, 예술강사의 만족도와 성과 등을 전문 연구진을 통해 평가했다.

지난해에는 사업에 참여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아동 121명과 한화그룹 임직원 340명, 협력기관 실무자 30명, 예술강사 37명 등을 대상으로 정기교육 효과 및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참여 아동들은 인성 및 정서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전에 비해 전통문화예술 인식 선호, 문화적 다양상 관심, 다문화 인지태도, 공동체 의식 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의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횟수가 많은 임직원일수록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선호 및 공동체 의식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 분석을 실시한 임승희 수원대학교 교수는 “아동과 한화 임직원, 협력기관 실무자들의 전통문화예술 및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관심과 수용도도 높아졌다”며 “예술강사들의 고용안정과 경력 개발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이 사업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문화봉사활동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7년간 전국 150여개 복지기관의 2000여 어린이들에게 미술, 연극, 음악, 미디어아트, 사진, 무용 등을 가르치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한화와 임직원들의 활동은 아동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임직원 참여도, 지역 예술인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및 안정적인 활동 기회 제공 등 긍정적인 파급 효과와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한국메세나 대상(대통령 표창)을, 2014년에는 행복나눔인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심상목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