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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중전화 발신번호 표시 실시…‘스팸오인’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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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중전화 발신번호 표시 실시…‘스팸오인’ 사라진다
  • 심상목 기자 sim2095@csnews.co.kr
  • 승인 2016.05.09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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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공중전화 발신정보 표시 서비스’를 9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공중전화를 ‘스팸’ 전화로 오인.혼동하는 불편함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는 공중전화에서 발신된 통화의 위치별 발신정보를 표시해주는 것이다. 예컨대 군부대 공중전화에서 발신된 호는 ‘군장병 전화입니다’로 표시된다.

학교 공중전화에서 발신된 호는 ‘ㅇㅇ학교 전화입니다’로 표시되며 그 외 공중전화에서 발신된 호는 ‘공중전화 입니다’라는 안내가 제공된다.

[KT사진자료]공중전화 발신정보 표시 (1).jpg

지금까지 공중전화의 발신번호는 모르는 번호에 대한 거부감과 함께 스팸전화 오인으로 수신율이 낮았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공중전화 발신자의 신원을 유추하거나 공중전화 발신임을 인지해 수신여부를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군장병들이나 초등학생 등 공중전화 이용시 스팸전화로 오인돼 수신을 거부당하는 경우 가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T 마케팅부문 UC사업담당 백승택 상무는 “정상 이용자들의 수신율 저하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공중전화의 익명성으로 인한 장난전화나 범죄 악용사례의 피해 예방을 위해 기획했다”며 “보편적 역무서비스인 공중전화의 이용자 편익 및 공익성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심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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