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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링커스, 공중전화부스 활용한 '전기차 급속충전소'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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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링커스, 공중전화부스 활용한 '전기차 급속충전소' 운영 개시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6.07.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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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링커스(대표이사 이강근)와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도로변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전기차 급속충전 사업을 시작한다.

KT링커스는 15일부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서울, 성남, 대구, 순천 지역 공중전화부스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9기를 설치하고 급속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중전화부스에 설치된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은 1킬로와트시(1kWh) 당 313.1원이며 전기차를 완전히 충전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5~30분이다.

new_[사진자료2] KT링커스-환경부 전기차 급속충전 사업 개시.jpg
이번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충전시간을 기존 완속충전기(4~6시간)의 약 10% 수준으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로변에 위치해 있는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해 전기차 이용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강화했다.

현재 환경부가 전국 주요거점 및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중인 전기차 충전소는 완속충전기 5천405기, 급속충전기 337기이다.

KT링커스와 환경부는 전국 곳곳에 설치돼 있는 공중전화부스(지난해 기준 3만여기, 6만9천여대)를 적극 활용해 매년 20곳씩 공중전화부스 충전기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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