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링커스는 15일부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서울, 성남, 대구, 순천 지역 공중전화부스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9기를 설치하고 급속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중전화부스에 설치된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은 1킬로와트시(1kWh) 당 313.1원이며 전기차를 완전히 충전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5~30분이다.
또한 도로변에 위치해 있는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해 전기차 이용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강화했다.
현재 환경부가 전국 주요거점 및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중인 전기차 충전소는 완속충전기 5천405기, 급속충전기 337기이다.
KT링커스와 환경부는 전국 곳곳에 설치돼 있는 공중전화부스(지난해 기준 3만여기, 6만9천여대)를 적극 활용해 매년 20곳씩 공중전화부스 충전기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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