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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영연구소 "올해 하반기 자동차 소비절벽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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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영연구소 "올해 하반기 자동차 소비절벽 올 것"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7.21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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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국내 자동차 수요가 개소세 인하 종료 영향으로 소비절벽 사태가 벌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글로벌경영연구소는 '하반기 경영환경 전망'을 발표하면서 상반기 개소세 인하 연장, 국산 신차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9.0% 급증 하반기엔 개소세 인하 종료 및 경기 부진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시장 상반기 93만대, 하반기 89만대로 연간 182만대 전년 대비 0.5% 감소할 전망인데 이는 2013년 이후 3년만 처음으로 감소세 전환하는 것이다. 

글로벌 자동차시장도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상반기 4천374만대, 하반기 4천452만대 등 연간 총 8천826만대를 예측했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상반기 저성장 기조 속 유럽, 중국 9% 대 성장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하반기에는 브렉시트 불확실성 확대, 신흥시장 부진 영향 2.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올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전년비 2.4% 증가하며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2% 저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경영연구소 관계자는 "하반기 자동차 내수와 수출 동반감소로 자동차업계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 "자동차 산업은 국가경제 기여하는 바 큰 만큼 국가적 차원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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