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은 4천909억 원으로 6.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23억 원으로 116.5%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영업부문 호조와 지난해 라이선스 수익이 일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첫 번째 글로벌 혁신신약 ‘올리타’(페암)을 비롯해 헤만지올’(영아혈관종), ‘에제트’(고지혈증), ‘나인나인’(종합영양제) 등 경쟁력 있는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중국의 약가인하 정책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2억3959만 위안을 기록했다.
R&D는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R&D 비용부담 절감 요인이 반영돼 2분기에만 매출의 17.2%인 403억 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 김재식 부사장은 “한미약품은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이익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제약산업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하면서 경쟁력 있는 신제품 조기출시 등을 통한 국내 매출성장과 R&D,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발전모델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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