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기준으로 기업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 6천17억 원 보다 2.9% 줄어든 5천842억 원을 나타냈다.
기업은행은 “이자이익의 견조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손익 감소와 안심전환대출 수수료 소멸 등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와 동일한 1.91%를 기록했다. 지난 6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차례 추가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예금 확대 등 개선 노력을 통해 순이자 마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또한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4.8% 늘어난 132조2천억 원을 기록해 중소기업대출 점유율(22.6%)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0.12%포인트 하락한 0.55%,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 분기 대비 0.08%포인트 하락한 1.35%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대기업 구조조정 영향이 중소기업 대출로 이어지지 않도록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스마트뱅킹, 비이자이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익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정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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