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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모집인' 되려면 여신금융협회 교육·시험 통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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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모집인' 되려면 여신금융협회 교육·시험 통과해야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6.08.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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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카드 모집인이 되려면 여신금융협회 주관 시험을 반드시 통과해야한다.

여신금융협회(회장 김덕수)는 1일부터 카드 모집인 대상 등록교육 및 시험을 실시하고 카드모집인 교육·시험전용 홈페이지인 '카드모집인 교육시험센터'를 열었다.

카드모집인으로 등록해 활동하고자 하는 모집인은 여신금융협회가 제공하는 등록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해야한다. 여신금융협회 측은 교육·시험수요는 월 평균 약 1천500명을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카드모집인 교육 시험은 카드사 자체적으로 실시했지만 카드모집인의 준법의식 제고를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 제공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올해 1월 카드업계와 공동 T/F를 구성하고 카드모집인 교육시험의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해왔다.

온라인 강의(10시간)를 통해 신용카드업무에 대한 이해와 금융소비자 보호 및 불법모집 근절을 위한 모집인의 기본 자질 및 태도 함양에 중점을 뒀다.

특히 업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금융당국, 카드업계, 협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구성하고 실제 모집업무 처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등록시험은 등록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주말마다 전국 주요도시에서 집합시험을 실시해 60점 이상 득점자에 한해 정식 카드모집인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첫 시험은 오는 6일 전국 5개 도시에서 시행된다.

여신금융협회와 여신금융교육연수원은 금번 등록교육 및 시험을 통해 카드모집인이 신용카드 및 모집업무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불법모집 근절을 위한 준법의식 제고와 금융소비자 보호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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