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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국내 최초 헤지펀드 시장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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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국내 최초 헤지펀드 시장 진출한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6.08.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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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대표 김원규)이 5일 헤지펀드 운용사 등록절차를 마쳐 국내 증권사로는 최초로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NH투자증권이 신청한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절차를 5일 완료했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에 대한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은 증권사 최초 사모펀드 운용업무 허용으로 금융위원회가 2단계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 발표한 '자산운용사 인가정책 개선방안'에 따른 결과다

금융위는 현재 NH투자증권 외에도 2개 증권사에 대한 사모펀드 운용업 등록 심사가 진행중이며 등록 요건 충족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금융위는 향후 사모펀드 시장에 증권사의 진입이 보다 확대돼 사모펀드산업의 경쟁과 혁신이 지속적으로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 이동훈 헤지펀드본부장은 "기존의 한국형 헤지펀드는 자산운용사 또는 자문사가 리테일을 대상으로 뮤추얼 펀드의 대체 투자처로 인식됐다"며 "반면 당사가 업계 최초로 운용하게 될 증권업의 헤지펀드는 기관투자자 및 법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대체투자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제공할 것이며 헤지펀드 본연의 목적에 맞는 새로운 대체투자 시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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