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카드사로는 마지막으로 KB국민카드(대표 윤웅원)가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KB국민카드는 일반직무 부문에서 총 35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총 54명을 선발한 점을 감안하면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일반직무는 학력, 성적, 나이 등에 관계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사지원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9월 30일 오전 11시부터 10월 10일 오전 11시까지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채용을 통해 핀테크, 빅데이터, 신사업, 해외진출 등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카드업에 적합한 역량을 갖추고 리더십과 윤리적 가치관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며 "특히 주변과 소통하며 조직과 잘 융화되는 인성을 보유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미래 성장을 주도해 나갈 핵심 인재를 적극 채용할 것"이라 밝혔다.
현재 KB국민카드를 포함해 서류 접수가 가능한 카드사는 총 3곳이다. 우리카드(대표 유구현)는 마케팅, 경영지원, IT부문에서 총 20여 명을 선발하는데 29일 오후 5시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영업·마케팅과 경영관리 파트에서 10여 명을 뽑는 하나카드(대표 정수진)도 30일 오후 11시까지 서류 접수가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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