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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기능성 재킷 일부 품질문제 발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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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기능성 재킷 일부 품질문제 발생해
  •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 승인 2016.10.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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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등산재킷보다 비싼 기능성 등산재킷 중 일부가 햇빛에 의해 색상이 쉽게 변하는 등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개 아웃도어 브랜드 등산재킷 10종의 기능성과 내구성, 색상변화, 안정성 등을 시험한 결과 코오롱스포츠(JW-JGM16-221) 제품이 햇빛에 의해 쉽게 변색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더(DMP16119N906) 제품은 주머니 안감의 표시 혼용률이 실제와 차이가 있어 수정조치했다.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수분이 재킷 내부에 침투하는 것을 막는 내수 성능과 내부의 땀을 배출하는 성능에서도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내수성능은 코오롱스포츠, K2(KMP16707), 빈폴아웃도어(BO6137B06R) 등의 3개 제품은 세탁 전과 5회 세탁한 후에 실시한 실험에서도 '매우 우수'로 나타났다.

땀 배출 성능을 인체와 비슷한 특수 마네킹으로 평가했더니 노스페이스(NFJ2HH06), 코오롱스포츠, K2 등 3개 제품이 매우 우수로 나타나 입었을 때 상대적으로 땀을 빠르게 밖으로 배출했다.

밀레(MMLSJ-20116), 라푸마(LMJ06A211) 등 2개 제품은 땀 배출 성능이 다른 제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떨어져 '보통'수준 이었다.

한국 소비자원은 "기능성은 제품 및 가격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소비자는 야외 활동을 하는 계절과 기간,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등산재킷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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