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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해지환급금 2년 연속 최대 기록...경기불황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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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해지환급금 2년 연속 최대 기록...경기불황 반영
  • 정다혜 기자 apple1503@csnews.co.kr
  • 승인 2016.10.23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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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만기 전 보험을 해약하고 찾아가는 해지환급금 규모가 올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 보험 해지환급금 규모도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25개 생명보험사가 고객에게 지급한 환급금은 총 9조7천400억 원이다. 16개 손해보험사는 4조9천900억 원을 해지환급금으로 지급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생보업계는 6천500억 원, 손보업계는 200억 원 정도 늘어난 수치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해지환급금 규모가 최대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생보사의 해지환급금은 2011년부터 증가세를 보이더니 2014년 17조 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18조5천억 원 가까이 불어났다. 손보사도 연간 2~6조 원대 수준에서 지난 2014년 9조1천200억 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9조8천900억원으로 해지환급금 규모가 최대를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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