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를 통해 티몬 고객들은 대형가구 및 가전, 신선식품 등을 제외한 티몬에서 주문한 배송상품을 전국 CU 1만여 점포 중 우선 시행되는 7천여 점포에서 24시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편의점 픽업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티몬픽업’ 표시가 있는 상품을 구매 후 배송지 입력 시 내 주변 가까운 편의점을 검색해 선택하면 된다. 편의점에 택배가 도착하면 직원은 입고처리를 하게 되고 자동으로 고객에게 도착 문자가 발송된다. 고객은 편의점에 들러 주문번호를 확인하는 간단한 절차를 거친 후 택배를 수령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시간제약 없이 원하는 시간에 자신이 지정한 편의점을 방문해 택배를 받을 수 있어 무엇보다 편의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실제 테스트 운영기간 중 편의점 픽업서비스를 이용한 약 2천명을 대상으로 티몬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부재 시 택배수령이 편리하다’가 4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범죄 위험이 없어 안전하고 걱정이 없다’ 등의 반응이 39%, ‘수취시간이 편리하다’의 응답이 16%로 편의점 픽업서비스의 편의성과 안전성이 핵심으로 꼽힌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24시간 대기해 택배를 받아 주는 비서가 생긴 셈’이라며 배송의 혁신이라 극찬한 반응도 있었으며 ‘비밀 택배를 받기 좋다’, ‘엄마 몰래 받을 수 있어 좋다’ 등의 다양한 의견도 있었다고 한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수개월간의 테스트를 거치며 소비자들이 불편 없이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티몬은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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