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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 생산성 ING·농협·한화생명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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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 생산성 ING·농협·한화생명 '우수'
  • 정다혜 기자 apple1503@csnews.co.kr
  • 승인 2016.11.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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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생명보험사 가운데 설계사 1인당 초회보험료 수입이 가장 많은 곳은 ING생명과 NH농협생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신한생명과 동부생명은 설계사들이 벌어들이는 초회보험료가 설계사 숫자에 비해 저조했다.

생명보험사 초회보험료를 기준으로 설계사의 생산성을 산출한 결과 국내 10대 생보사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은 2천1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생보사 설계사 채널이 거둬들인 초회보험료 총액을 설계사 수로 나눠 산출한 수치다.

생명보험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10대 생보사 초회보험료는 2억1천959억 원, 설계사 수는 10만4천90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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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회보험료 기준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이 가장 높은 곳은 ING생명으로 설계사 1명이 1천830만 원을 벌어들였다.

NH농협생명 1천730만 원, 한화생명 1천670만 원, 교보생명과 동양생명은 각각 1천500만 원, 1천130만 원으로 중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생명은 700만 원, 미래에셋생명 600만 원, KDB생명 58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신한생명과 동부생명은 각각 280만 원, 250만 원으로 하위권을 구성했다.

ING생명은 다양한 설계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속 설계사 조직 강화에 나서면서 긍정적 시너지가 발휘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4월 론칭한 고객관리 기반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영업활동관리 모델인 아이탐(iTOM)은 ING생명 FC를 진정한 ‘Professional FC’로 거듭나도록 하고 있다. 아이탐의 도입으로 ING생명의 모든 고객은 1년에 적어도 한 번 이상은 FC의 방문을 받고 보유 계약에 대해 컨설팅 서비스를 받게 됐다.

또한 지난달부터 고객이 계약한 상품에 대해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약관’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설계사와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생보사 관계자는 “대형사들의 경우 초회보험료 규모 및 설계사 수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1인당 생산성이 높게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설계사 생산성을 볼 때 비가동 설계사들을 고려해야한다. 비가동 설계사가 많으면 아무래도 생산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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