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28일 고급형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은 최대 1.7Gbps 속도의 무선 인터넷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2015년 3월 출시된 기존 ‘기가 와이파이 홈’에 비해 속도는 물론, 메모리, 안정성 등이 개선된 프리미엄 와이파이 서비스라는 설명이다.
주파수 대역을 확대해 최대 속도 1.7Gbps까지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용량이 기존 대비 4배로 개선돼 동시접속 최대 인원이 기존 100명에서 200명으로 2배 늘었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의 월 이용료는 5천500원(3년 약정)이다. 기가 인터넷(1Gbps) 이용 시 3천300원, 기가 인터넷 콤팩트(500Mbps) 이용 시 1천1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모바일과 ‘기가 UHD tv’를 동시에 결합한 고객의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원성운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KT는 기가인터넷 분야에서 늘 ‘최초’,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온 1등 사업자로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역시 고객을 위한 한 발 앞선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기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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