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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클릭하면 유용한 정보사이트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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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클릭하면 유용한 정보사이트 10선
'원클릭' 편의성 강화...가격 비교 등 합리적 선택 도와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01.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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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소비는 물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제대로 아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금융, 자동차, 식품,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피해 구제에도 도움받을 수 있거나 유용한 사이트를 꼽아봤다.

◆ 금융정보사이트를 한데 모은 ‘파인’(fine.fss.or.kr)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은 지난 9월 금융감독원이 야심차게 개시한 허브 사이트다. 그동안소비자들은 금융과 관련해 필요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사이트를 하나하나 찾아야 했다. 파인을 통해 ‘금융상품 한눈에’, ‘통합연금포털’, ‘보험다모아’ 등 각종 공신력 있는 금융정보를 한 곳에 모아 한 번의 클릭으로 접속할 수 있다. 12월 들어 계좌정보 통합관리를 비롯해 본인신용정보조회, 퇴직연금 종합안내 서비스 등도 추가됐다. 이외에도 ‘금융꿀팁 200선’ 등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좋은 금융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온라인 보험 수퍼마켓 ‘보험다모아’(e-insmarket.or.kr)

보험다모아는 소비자가 여러 보험 상품을 쉽게 비교하고 가입까지 바로 연결되는 온라인 보험 수퍼마켓이다. 자동차보험, 저축성 보험, 실손의료보험상품 등 소비자가 자주 찾는 보험상품의 보험료, 보장 내용 등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특히 300종이 넘는 보험 상품의 내용을 담고 있어 유사 포함상품 비교 사이트보다 훨씬 꼼꼼하게 비교가 가능하다. 출시 1년 만에 월평균 약 9만 명의 소비자가 방문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는 대표적인 핀테크 서비스로 성장했다.

◆ 잠들어 있는 돈 찾아주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cardpoint.or.kr)

어디에 사용할지 몰라서, 또는 얼마나 적립돼 있는지 몰라서 사용하지 못했던 ‘잠들어 있는 포인트’를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이용자들이 카드 결제 시 적립되는 포인트를 쌓아만 두고 이를 사용하지 않아 매년 수천억 원의 포인트가 소멸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쓰지 않고 남은 카드 포인트나 잔액이 남은 선불카드로 기부를 하고 연말정산에서 세액 공제를 받을 수도 있다. 

◆ 똑똑한 소비자가 되기 위한 ‘스마트컨슈머’(smartconsumer.go.kr)

소비자 정보 포털 사이트인 스마트컨슈머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소비자단체 등 68개 기관 102개 사이트와 연계해 리콜·가격·의료·여행 등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식품 리콜을 살펴보면 제품명과 회수 사유, 회수일자, 담당 기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식생활 안전 관리’, ‘어르신 소비자 피해 주의보’ 등 나이대에 맞는 교육 자료를 배포하기도 한다. 특히 스마트컨슈머는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을 비교 분석해 소비자가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유해 식품 정보를 한눈에 ‘식품안전정보포털’(foodsafetykorea.go.kr)

식품안전정보포털은 식품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약 4만여 개에 이르는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수입쇠고기 정보, 불량 식품 등 식품에 대한 정보를 게시,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GMO, 식중독 등 교육 자료나 식품위해정보뿐 아니라 식품의 영양 정보, 식단 추천까지 다양한 정보가 한데 담겨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구입하고자 하는 제품명을 입력하면 해당 제품의 기능부터 섭취량 및 섭취방법, 유통기한, 섭취 시 주의사항까지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밖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다양한 정책도 눈으로 보기 쉽게 이미지화해 소개하고 있다.

◆ 자동차 결함 정보 분석 ‘자동차리콜센터’(car.go.kr)

국토교통부 산하 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는 자동차 관련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해 정보를 제공한다. 전국 59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에서 실시하는 자동차 정기검사 과정 중 자동차결함으로 의심되는 현상이 확인되는 경우 결함내용이 자동차리콜센터로 전송된다. 또한 신고된 결함 정보를 한국소비자원 등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자동차리콜센터 사이트에 접속해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알 수 있다.

◆ 해외직구로 피해를 입었다면? ‘국제거래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

소비자의 안전한 해외구매를 돕기 위해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중인 국제거래소비자포털은 해외구매 소비자피해 예방 가이드라인이나 해외 리콜 정보, 관세. 통관절차. 병행수입 정보를 알 수 있다. 또한 해외직구를 하다가 피해를 입었다면 구제(환불)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해외사이트 이용 시 민원 제기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손쉽게 불만을 제기할 수 있도록 ‘영어로 된 샘플’을 제공한다. 또한 원만하게 처리되지 않을 경우 이곳을 통해 문의해 소비자원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 종합병원 어디가 저렴할까? ‘종합병원 비급여 가격비교’(hir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내 2천여 곳 병원의 평가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상급병실료차액 ▲초음파 검사료 ▲수면내시경검사 환자관리행위료 ▲MRI 진단료 ▲제증명수수료 중 일반진단서 및 입원확인서 등 병원마다 다르게 책정했던 비급여 비용을 공개함으로써 소비자가 이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12월부터 800곳에 불과했던 대상기관을 2.3배 대폭 확대됐고 항목별로도 단순히 최고가를 비교하는 방식에서 최빈값 등 다양한 분석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 중고차에 대한 피해 줄인다 ‘자동차민원대국민포털’(ecar.go.kr)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민원대국민포털을 통해 중고차에 관한 사고 및 정비사항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차량 등록번호와 연식, 사고 및 정비사실, 주행거리 등 중고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중고차 소비자가 사고이력·정비이력·압류정보 등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피해사례가 빈번한 점에 착안했다. 정비업자는 57개 정비내역, 매매업자는 주행거리, 해체재활용업자는 등록번호·연식 등 이력정보를 자동차민원포털에 입력해 통합 제공하게 된다.

◆ 안전하게 약 먹을 권리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hira.or.kr)

환자가 여러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경우 복용하는 약을 알지 못해 중복 처방하는 경우도 있고 오남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문제는 환자가 약물 부작용에 노출돼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 의약품 처방·조제 시 병용금기 등 의약품 안전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사용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건강정보’ 앱을 통해 의약품 안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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