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컨소시엄이 전라남도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미래에셋컨소시엄은 국내외 자본 1조 원을 투입해 기존의 경도 해양관광단지 시설물 및 사업일체를 인수하고 6성급 리조트 호텔, 테마파크, 워터파크 및 콘도, 페이웨이 빌라, 마리나, 해상케이블카 건설 등에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미래에셋그룹은 계약체결 이후 토지 및 골프장 운영권 등 모든 사업에 대한 인수가 끝나는 2024년까지 사업비의 60%를 투입해 1단계로 설정하고 2029년까지는 잔여사업비 40%를 투입한다.
특히 2029년까지 인수대금을 포함해 1조 원에 미달된 투입비에 대하여는 투자지연배상금으로 3%를 지급하기로 하는 등 미래에셋그룹은 확고한 투자의지를 표명했다는 설명이다.
전라남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효과는 1조7천억 원을 상회하고 고용창출도 1만5천여 명에 달하는 거대 인력시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은 "투자를 통해 청정 남해가 21세기 관광중심지로 되는데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전라남도 이낙연 도지사는 "관광객 5천만 시대를 맞아 아시아 최고의 리조트 건설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건설에 크게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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