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올해 설 동안 스팸 매출을 지난해 설 대비 20% 이상 성장한 1천억 원으로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추석 ‘스팸’ 선물세트로 최초 1천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스팸’ 선물세트는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 트렌드 영향으로 매년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로 2015년 설 658억 원, 지난 설에는 8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설 스팸 선물세트 종류와 수량을 총 52종 250만 세트로 크게 늘렸다. 가격 역시 선호도가 높은 3만 원대 중가 세트를 주력으로 2만~7만 원대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CJ제일제당 ‘스팸’ 마케팅 담당 양성규 브랜드매니저는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찾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이번 설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인식이 더해진 ‘스팸’ 선물세트의 큰 인기가 예상된다”며 “이서진을 앞세운 마케팅과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 설 명절 역대 최고 매출인 1천억 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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