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대표 윤웅원)가 쇼핑과 대중교통 할인에 외국인 거주 지역과 선호 업종에 대한 할인 헤택을 넣은 국내 거주 외국인 특화 신용카드 'KB국민 탄탄대로 웰컴카드'를 25일 선보인다.
이 카드는 외국인 특화 상품이라는 점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트렌드와 카드 이용 형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KB국민은행 '외국인 고객 자문단'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업종과 지역에 대한 헤택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항목에 대한 할인은 전월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제공되며 각 혜택 별로 월 최대 3천 원이 할인 한도이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이용 시에도 10% 할인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7천 원, 60만 원 이상이면 최대 1만4천 원이 할인된다.
특히 전월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편의점·면세점·홈쇼핑(CJ오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이용금액의 5%가 월 최대 5천 원 범위 내에서 할인된다.
연회비는 별도의 국내외 겸용카드 발급 없이 국내와 해외 유니온페이 가맹점이 이용한 케이월드는 1만5천 원, 국내외 겸용(마스터) 카드는 1만7천 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 170만 명 시대를 맞아 외국인들의 생활 패턴과 니즈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업종과 지역에 대한 할인 혜택을 담았다"며 "이 카드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편리하고 알뜰한 카드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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