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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난해 영업이익 1조 3천378억 원...1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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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난해 영업이익 1조 3천378억 원...12.2% 증가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7.01.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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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5조 3천670억 원, 영업이익 1조 3천37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56조 5천90억 원) 대비 2.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1조 1천923억 원) 대비 12.2% 증가했다.

H&A사업본부는 연간 매출액 17조 2천342억 원으로 전년(16조 5천313억 원) 대비 4.3% 증가했으며,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 원가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1조 3천344억 원)을 달성했다.

MC사업본부는 전략 스마트폰 G5 판매 부진과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적자가 늘었다.

HE사업본부 매출액은 전년(17조 3천976억 원) 대비 소폭(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사상 최대(1조 2천374억 원)를 기록했다.

VC사업본부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성장과 전기차 부품의 본격적인 공급에 힘입어 전년(1조 8천324억 원) 대비 51.3% 증가한 2조 7천73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신사업 추진에 따른 선행자원 투입으로 소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4조 7천777억 원, 영업적자는 352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14조 5천601억 원) 대비로는 1.5% 증가, 전 분기(13조 2천243억 원) 대비로는 11.7% 증가했다.

올해 H&A사업본부는 B2C 사업에서는 超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필두로 트윈워시 세탁기,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부품 등 B2B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시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MC사업본부는 전략 제품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철저하게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추진한다. 또 고객들의 신뢰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의 성능, 품질,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다.

HE사업본부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와 같은 차원이 다른 TV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 및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한다.

VC사업본부는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는 하이엔드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앞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전기차 부품 사업은 GM ‘쉐보레 볼트 EV(Chevrolet Bolt EV)’ 공급 사례를 기반으로 사업 확대에 주력한다.

 이 밖에 LG전자는 로봇사업, IoT(Internet of Things), 인공지능 등과 같은 미래사업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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