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은 세계 3대 운용사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s)와 손잡고 '한국투자 SSGA 글로벌 저변동성 펀드(주식)'를 단독 출시한다.
SSGA는 1978년 미국에서 설립됐으며 작년 9월 기준 약 2천88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3대 글로벌 운용사다. 국내에는 기관 서비스를 위해 2010년 서울사무소를 설립했다.
SSGA 자체 퀀트시스템을 활용해 펀드 변동성을 최소화시키고 지역별로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업종별로는 소비재, 유틸리티, 헬스케어, 통신, 금융업 등에 분산 투자할 계획이다.
문성필 상품전략본부장은 "이 상품은 정치, 경제 이벤트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마켓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며 "앞으로 우수한 글로벌 투자펀드를 국내 일반 투자자에게도 지속적으로 소개해 투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비과세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인 한국투자 SSGA 글로벌 저변동성 펀드(주식)는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모집된 자금으로 13일 설정되고 이후 추가로 상시 가입이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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