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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옥신’ 검출 논란 피앤지 팸퍼스 기저귀, 유해성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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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옥신’ 검출 논란 피앤지 팸퍼스 기저귀, 유해성 조사 착수
  •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 승인 2017.02.0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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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성분인 ‘다이옥신’이 검출됐다는 논란을 빚은 피앤지(P&G)의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등 기저귀 일부 품목에 대해 정부가 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문제가 된 피앤지 기저귀에 대해 샘플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피앤지 기저귀를 무작위로 선정해 다이옥신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실시한다.

다만 다이옥신 검출량에 대한 명확한 유해 기준이 없어 실제 사용자에게 얼마나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23일 프랑스 언론매체인 ‘60 MM’은 프랑스에 유통되고 있는 기저귀 브랜드 제품 12종 가운데 피앤지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등 10개 제품에서 살충성분인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한국피앤지 측에 따르면 다음날인 24일 프랑스 전문 통상 조합인 그룹 하이진이 보도자료를 배포해 팸퍼스를 포함한 기저귀 제품에 대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60 MM이 주장한 해당 화학물질의 극미량은 안전성에는 우려가 없다는 주장이다.

한국피앤지 관계자는 “해당 화학물질은 우리 생활환경 전반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팸퍼스는 저명한 소아과 전문의, 소아 피부과 의사 및 안전성 전문가들과 협력해 안전성을 보장한다”고 해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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