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7.4% 증가한 8천40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원수보험료로 전년보다 2.2% 증가한 18조1천830억 원을 거뒀다. 종목 별로는 자동차보험이 인터넷 채널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13.4% 증가한 4조8천35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 성장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1% 감소한 12조768억 원을 달성했다. 일반보험 원수보험료는 4.3% 감소했다.

합산비율은 전년 대비 0.3% 포인트 개선된 103%를 기록했다. 사업비율이 전년 대비 0.5% 포인트 상승했지만 손해율이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개선되면서 0.8% 포인트 떨어졌기 때문이다.

투자영업이익은 전년보다 0.7% 증가한 1조6천883억 원을 시현했으며 투자영업이익률은 저금리 기조로 지난해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3.1%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3%, 당기순이익 10% 성장을 제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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