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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소비 '포미족'에 주목받는 아이템 '안마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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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소비 '포미족'에 주목받는 아이템 '안마의자'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7.03.06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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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위한 소비에 아낌이 없는 '포미족(For Me)'이 안마의자 시장의 주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포미족은 최근 1~2인 가구 급증으로 확산된 새로운 소비층을 말한다. 건강(For health), 싱글족(One), 여가(Recreation), 편의(More convenient), 고가(Expensive)의 알파벳 앞글자를 따 만든 신조어다.

통계청 자료에서도 지난 2015년 국내 1, 2인 가구수는 1천19만7천258가구로 2010년(834만7천217가구)보다 2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천제 가구수(1천911만1천30가구)의 절반을 넘어서며 소비에서도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포미족의 자기 자신을 위해 작은 여유를 부리는 소비 트렌드와 건강, 휴식을 중요시하는 인식이 보편화되며 안마의자 시장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의 안마의자 고객 연령 구성에서도 30대 후반과 40대 초반 등 비교적 젊은 세대의 제품 이용률이 높게 집계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50대와 비교해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은 30~40대가 시장의 보편화된 유통 방식인 렌탈을 이용하면서 일시불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인 점을 변화의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만성피로와 스트레스에 노출된 직장인들에게 안마의자는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필수 가전으로 부상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최근 30~40대를 중심으로 건강한 삶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 패턴이 나타나면서 안마의자를 찾는 고객들도 많아지고 있다"며 "특히 안마의자는 마사지에 대한 높은 수요를 충족시켜 주는 동시에 렌탈을 통해 합리적 가격에 구매도 가능해 세대 구분 없이 큰 주목을 받는 품목이 됐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jpg
▲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렉스엘'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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