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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카카오뱅크 본인가 의결... 2호 인터넷은행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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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카카오뱅크 본인가 의결... 2호 인터넷은행 탄생
  • 김정래 기자 kjl@csnews.co.kr
  • 승인 2017.04.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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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가 5일 제6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카카오뱅크에 대한 은행업 본인가를 의결했다.

지난 1월6일 카카오뱅크의 본인가 신청 후, 약 3개월만이다. 그간 금융위는 카카오뱅크에 대한 영업시설·전산시설 등 인가요건 충족 여부를 심사했다. 

이 날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제 제1호 케이뱅크에 이어 제2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출범으로 올 해 하반기에는 인터넷전문은행 간, 인터넷전문은행과 시중은행 간에 건전한 경쟁이 활성화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카카오뱅크는 본인가 이후 6개월 내에 영업을 개시해야 한다. 실거래 테스트 등 준비기간을 거쳐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은행업 인가에 따라 법인명을 '한국카카오은행'으로 변경하고 약칭으로는 '카카오뱅크(kakaobank)'를 사용한다.

카카오뱅크는 빅데이터 기반의 중금리 개인 신용대출, 간편심사 소액대출, 체크카드, 소상공인소액대출, 간편송금, 간편해외송금 등을 핵심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넷마블게임즈, 서울보증보험, 우정사업본부, 이베이코리아, 예스이십사, 스카이블루 럭셔리인베스트먼트 등 9개사가 주주료 참여한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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