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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페이스북과 통신 인프라 스타트업 육성에 함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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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페이스북과 통신 인프라 스타트업 육성에 함께 나서
  • 정우진 기자 chkit@csnews.co.kr
  • 승인 2017.04.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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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페이스북과 손잡고 통신 인프라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나선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27일 페이스북과 통신 인프라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TEAC(TIP Ecosystem Accelerator) 서울’을 만들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TIP(Telco Infra Project)는 2016년 2월 SK텔레콤, 페이스북, 도이치텔레콤, 인텔, 노키아 등 450여 개 글로벌 IT기업이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연구하고 통신 접근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설립한 협의체로, 이번 ‘TEAC 서울’을 시작으로 런던,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통신 인프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TEAC 서울’에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사무실을 제공하고 직접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스타트업이 자사 기술을 SK텔레콤 시험망에서 테스트하고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스타트업에게는 오는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TIP서밋’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과 투자 유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TEAC 서울’ 참여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developers.sktelecom.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4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다.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은 서류 심사 및 인터뷰를 거쳐 7월 중 참여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TIP가 한국에서 통신 인프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은 우리나라의 통신 기술 잠재력을 인정한 결과”라며 “‘TEAC 서울’을 통해 통신 인프라 분야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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