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대표이사 이동우)는 이른 무더위의 여파로 자사의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가 실시하는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는 에어컨 전문가가 소비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제품을 분해하고 냉각핀 등 소비자가 청소하기 어려운 에어컨 내부 세척을 진행해주는 서비스로 자사 매장 등에서 에어컨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폭염주의보 발령이 시작됐던 지난 2주(5월 17일 ~ 5월 30일) 간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이용 건수가 직전 같은 기간(5월 3일 ~ 5월 16일)보다 70% 늘었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을 비롯 냉장고, 세탁기, 김치냉장고, 비데 등 5가지 가전제품을 세척해주는 ‘가전클리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주방후드, 침대 매트리스, 보일러와 수도 배관청소, 곰팡이 제거, 단열시공, 방충망 교체 시공 등으로 영역을 넓힌 ‘홈케어서비스’를 론칭하기도 하는 등 자사 소비자들을 다양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전상렬 롯데하이마트 스마트홈서비스팀장은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를 이용하면 냉각핀 등 손에 쉽게 닿지 않는 부분까지 전문가가 직접 세척·소독해준다”며 “올 여름 사용할 에어컨을 미리 청소하려는 소비자들의 서비스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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