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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주식형펀드 판매 증가세...비과세 혜택 연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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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주식형펀드 판매 증가세...비과세 혜택 연말까지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7.07.07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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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판매잔고가 올해 6월 말 기준 1조6천881억 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좌수 역시 약 40만4천여 계좌로 판매잔고와 계좌 수 모두 지속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는 1인 당 3천만 원까지 한도로 올해 말까지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해외 상장주식의 매매․평가손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며 의무 가입기간이 없어 상시 세제혜택이 가능하고 납입한도 내에서 자유로운 매매 및 입출금이 가능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은행에는 8천880억 원, 증권사에는 7천863억 원이 판매됐고 계좌 수 역시 은행은 25만5천여 계좌, 증권사는 14만6천 여 계좌로 은행이 우세했다. 하지만 계좌당 납입액에서는 증권이 538만 원으로 은행의 348만 원에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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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별로는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에 8천126억 원이 설정돼 전체 판매비중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상위 10개 펀드중 글로벌에 투자하는 펀드가 3천377억 원으로 지속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었고 아시아를 투자대상으로 하는 펀드도 상위 10개 펀드에 신규 진입해 투자지역의 다각화 경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설정규모 기준에서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환헤지)'와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환노출)'가 약 1천659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과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가 설정액이 1천억 원 이상이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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